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내달 4일부터 참가자 접수

국립국악원은 4월 2일부터 5월 23일까지 '제44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 종목은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장단 및 고법 △정가 △판소리 △민요·가야금 병창 △작곡 등 모두 11개다. 

1981년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시작한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지난 40여 년 동안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영예의 대상에게는 대통령상, 최우수상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각 종목 1위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예선 시작일 기준 만 18세 이상(2006년 4월 2일 이전 출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본 대회 금상 이상의 입상 경력이 있는 자, 국가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보유자, 전승교육사는 제외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