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침한 뒷전에 있던 '더 지독한 꾼들', 전면 등장그들의 국회 입성, 시간문제연약한 국힘 가지고 맞서 싸워 이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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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문 열어주는 이른바 '연석회의'

    언론(조선일보 2024/02/14) 1면 기사는 전한다.
    "천안함 광우병 괴담 세력에, 국회길 터주는 민주당"이란 제목으로.

    “13일 국회 청사에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추진 연석회의> 가 열렸다.
    이 자리엔
    민주당 박홍근 추진단장,
    연합정치 시민회의 박석운·조성우 진영종 공동위원장,
    진보당 윤희숙 대표,
    진보연합 용혜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단체엔 진보·좌파 성향 234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31일엔 같은 장소에서
    민주당, 정의당, 진보당이
    <2024년 전쟁위기 한반도 정세와 급변하는 국제질서> 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위 언론은 전한다.

    정태흥 진보당 진보정책연구원장은
    ‘미국이 신냉전 전략을 강화하고 있고
    윤석열 정권이 그것에 부화뇌동해 대북 적대 정책을 강화했던 것이,
    북이 [적대적 두 국가] 선언을 하면서 전쟁위기가 고조된 직접적 원인이다.
    이 위기를 벗어나려면 윤석열 정부를 바꾸고,
    비동맹 중립 외교로 가야 한다‘ 
    라고 주장했다.“

    [급진 혁명 코어세력] 의 국회 입성 초읽기

    한 마디로,
    [아스팔트 직업혁명가  + 급진정치단체] 들이
    이재명 민주당에 파고들어 그것을 추동하고 견인하기로 작정했다는 것.
    그리고 이재명 민주당이,
    이에 문을 활짝 열어주었다는 것을 뜻한다.

    나아가 [민주당보다 더 급진·과격한] 세력이,
    ★광우병 난동 ★천안함 괴담 ★박근혜 탄핵 등 역대 광장 봉기를 지휘했던 극렬 꾼들이,
    제도정치에 뛰어들어 그것을 쥐고 흔들려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그들 코어(core, 핵심) 세력 의,
    중대한 전술적 일보전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왜 전진인가?

    블라디미르 레닌 은,
    그의 <좌익 소아병, 부르주아 의회주의에 참여할 것인가?> 란 글에서, 이런 취지로 말했다.

    ”의회 정치는 거시적인 눈금에선 시대착오적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눈금에선 거기 참여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잘못이다.”

    독일 폭력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를 비판한 글이었다.

    [군자산의 약속] [뻐꾸기 작전] 성공

    한국의 NL 혁명권도
    근본에선 [인민민주주의 일당독재] 를 지향한다.
    그러나 전술적으로는 의회 민주주의 현실정치에 편승한다.
    그래서 그들은 1987년엔
    [대통령 직선제]를 내걸었다.
    김대중에 대한 [비판적 지지]도 내걸었다.
    짭짤한 재미를 보았다.

    2001년에도 그들은 충북 괴산에서
    [군자산의 약속] 이란 현실참여를 결의했다.
    민주노동당 등, 합법적 좌파정당에 파고들어
    그것을 [뻐꾸기 작전] 으로 가로채는 꼼수였다.
    이 전술로 그들은 지금 한국의 모든 분야를 들어먹었다.
    대한민국은 껍데기만 남았다.

    ■ 뺀질뺀질 아씨·도련님들로 맞상대?

    지금까지는 저들의 지휘부가
    그나마 [덜 지독] 하고 [덜 직접적] 이었던가?
    이제 [더 지독한 꾼들] 이,
    음침한 뒷전에서 전면으로 나와 곧바로 당권을 거머쥐고 휘두르려 한다.

    보라, 저들 아스팔트 현장 지휘부가
    제도권 진지(陳地)를 접수하려 한다.
    더 노골적인 극좌 지배를 향해서!

    국민의힘 정도의 뺀질뺀질한 아씨·도련님들로
    과연 저 직업혁명가들의 맞상대 거리가 되겠는가?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