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남부청 고속도로순찰대 방문경찰청, 교통사고 예방 위한 비상근무체제 돌입빅데이터 분석 통한 순찰차 위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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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제공
    윤희근 경찰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귀경길 정체가 예상되는 경부선과 영동선 등 주요 고속도로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점검했다. 

    윤 청장은 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를 방문해 항공 순찰을 실시했다. 이는 도로 연결 관계와 교통 흐름을 공중에서 조망함으로써 연휴 교통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윤 청장은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꼭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 달라”며 “가족 단위의 이동인 만큼 안전하고 여유 있는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경찰청은 설 명절 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우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고속도로 위험구간에 가시적 거점 근무 및 순찰을 강화한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자료를 빅데이트 플랫폼에 입력해 도로 구간별 위험도를 예측하고 위험도를 반영해 순찰차 위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또 암행순찰차와 헬기 활용을 통해 지공입체 단속을 실시한다.

    이밖에 버스전용차로도 연휴 기간 전날인 오는 8일 오전 7시부터 대체 휴무일의 다음날인 13일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교통소통을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