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공연 장면.ⓒ에스앤코
    ▲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공연 장면.ⓒ에스앤코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가 마지막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

    2월 2일 오후 3시부터 티켓 판매를 진행하며, 27일~3월 24일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3월 22일 1회의 마티네 공연이 신설됐다. 2월 13일까지 조기 예매시 20%, 마티네 20%, 초·중·고등학생 30%(2006~2017년 출생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밴드 멤버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기프트가 포함된 'I’M IN THE BAND' 패키지도 오픈 예정이다. 타이백 짐쌕, 슬로건 타올, 하드케이스 카드홀더, 목걸이 스트랩, 멤버증, 손목밴드 등 기프트 11종과 R석 3·4인 티켓 패키지 2종으로 구성됐다.

    예술의전당 유료 회원과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 뉴스레터 구독자는 2월 1일 오후 3시~2월 2일 오전 9시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각 예매처에서 확인하면 된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영화(2003년)가 원작이다. 록 밴드에서 쫓겨난 듀이가 신분을 속이고 엄격한 규율의 사립학교 호레이스 그린의 임시교사가 돼 반 학생들과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뒤를 이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2016년 웨스트 엔드 초연 이후 흥행과 함께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으며, 유럽·아시아·아메리카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다.

    개막 직후 폭넓은 공감대의 스토리가 선사하는 뭉클한 감동, 에너지 넘치는 무대, 100% 라이브 연주를 이끄는 배우들의 열연은 '스쿨 오브 락 열풍'을 이끌며 관객 관람 후 평점 9.8(인터파크) 기록했다.

    전현무는 "배우들의 놀라운 연주를 보는 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평했으며, 가수 청하는 "어린 시절 꿈틀거리던 락 스피릿이 잠시 깨어나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방송인 이용진은 "너무 즐겁다. 신나서 몸을 어떻게 둬야 될지 모를 정도다"고 밝혔다.

    3월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부산 공연은 4월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