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아가사' 캐릭터 포스터.ⓒ나인스토리
    ▲ 뮤지컬 '아가사' 캐릭터 포스터.ⓒ나인스토리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아가사'(한지안 작·허수현 작곡)가 김경수의 추가 캐스팅을 발표했다.

    김경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실종된 아가사를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주는 수수께끼의 인물 '로이' 역으로 분해 2월 공연부터 합류한다.

    '아가사'는 1926년 영국의 대표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1890~1976)의 실종 실화를 토대로 실존 인물과 가상의 인물, 극적인 사건을 재구성해 아가사가 사라졌던 11일 간의 여정을 그린다. 그의 소설처럼 반전을 거듭하는 것이 작품의 묘미다.

    2013년 국내 초연된 '아가사'는 이번 시즌 새로운 무대와 화려해진 조명, LED 영상 미술이 더해진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가사의 서재, 티파티가 열리는 응접실, 하이드로 호텔 등 다양한 배경이 LED 영상을 통해 구현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3월 3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