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배우 이해준 첫 번째 팬미팅 '곁-해' 포스터.ⓒEMK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배우 이해준 첫 번째 팬미팅 '곁-해' 포스터.ⓒEMK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이해준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12월 31일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첫 팬미팅을 연다.

    팬미팅의 제목 '곁-해'는 한결같이 곁에 있어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앞으로도 팬들의 가까이에서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곁'이란 단어와 이해준 배우 이름의 '해'를 붙인 말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이해준은 블랙 니트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따뜻한 입김을 불어 뿌옇게 흐려진 겨울 유리창 위에 손으로 쓴 것 같은 제목과 사진에 스며든 빛이 만들어낸 따뜻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해준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팬미팅이라 떨리고 설렌다. 10년 동안 함께해 준 팬분들께 뮤지컬 무대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으로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어서 만든 시간"이라며 "올해의 마지막 날, 귀한 시간 내어주신 팬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도록 감사한 마음 담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동국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이해준은 2013년 뮤지컬 '웨딩싱어'의 앙상블로 데뷔했다. 이후 '쓰릴미', '라흐마니노프', '트레이스 유', '사의찬미' 등 중·소극장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고, 2022년부터 대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엘리자벳', '베토벤', '모차르트!' 등에 출연했다.

    이해준 팬미팅 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멜론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