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혁신위 활동은 12월 중순까지② 혁신안 나오면, 국힘 현 지도부 총사퇴③ 참신한 인재 극적 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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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게 끌지말라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자기들의 역할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분명히 알고서 활동해야 한다. 

    혁신위 소임은,
    예수 역(役) 아닌 세례 요한 역이다.
    세례 요한은 예수가 등장하기 직전,
    반짝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졌다.
    예비 게임이 본 게임을 지체시켜선 안 되는 까닭이다.  

    ■ 이준석·유승민 뻥튀기, 그만 하면 됐다

    인요한
    의 수고와 충정은 알 만하다.
    그러나 물어보자.
    도대체 왜, 무슨 이유로 
    이준석·유승민에게 그토록 연연해서,
    부산까지 쫓아가 문전박대를 당했는가?
    그들만 그렇게 소중한가?
    극좌와 피 터지게 싸우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나?
    서해 전물 영웅들 묘소엔 갈 생각조차 없나? 

    영남 다선의원들과 친윤(親尹) 의원들에게
    험지 출마를 권유한 것은, 
    나올 만한 이야기다.
    그러나 풍파만 일으키고 
    효과는 없을 방식은 피해야 한다.

    ■ 진짜 혁신안에 빨리 집중하라

    혁신 이슈,
    얼마든지 제기하라.
    그러나, 빨리 다른 이슈로 넘어가라.
    △ 국회의원 수 축소 △ 비례대표 폐지
    △ 의원특권 폐지
    △ 전자개표 퇴출 · 수개표(手開票) 도입 
    △ 사전투표 폐지 등,
    진짜 혁신안들이 산처럼 쌓여 있다.
    내부총질 꾼들에게 그렇게 오래 매달려서야,
    혁신 언제 다 할 참인가? 

    윤석열 대통령·국민의힘·자유 진영에 당장 절실한 것은, 
    하루라도 속히 국민의 힘 지휘부에
    매력적이고 전투적인 새 얼굴들을 갖다 꽂는 일이다.
    비대위 체제로든, 뭣으로든. 

    ■ [윤석열 1년 반] 탓 아닌 [문재인 5년] 탓

    이번 주 초, 윤석열 지지율은 급반등했다.
    그 직전, 윤석열 지지율은 급락했었다.
    좌익과 [기회주의 언론]들은 그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 이념을 강조했기 때문”이라 씌웠다.
    거짓 선동, 가짜 뉴스였다. 

    민생이 힘든 건,
    [윤석열 1년 반] 탓 아닌, [문재인 5년] 탓이다.
    문재인의,
    ▲ 부동산정책 ▲ 소득 주도 성장
    ▲ 퍼주기 ▲ 극단 노동정책 ▲ 기업 죄악시
    ▲ 국가부채 급등 ▲ 탈원전이 민생을 망쳤다. 
     
    여권의 실책도 물론 있다.
    △ 홍보 △ 선전·선동 △ 설득
    △ 전파(傳播) △ 판촉(販促) △ 상품성이 약했다.
    △ 응집력 △ 전투력 △ 사명감이 뒤졌다.
    이럴 땐 여권 지휘부를 확 바꾸는 게
    급선무이자 필수적이다.

    ■ 관건은 새 인물 전면 배치

    그래서 권한다.

    (1)
    <인요한 혁신위원회>

    존속 시한을 연말에서 12월 중순까지로
    대폭 앞당겨라.
    마지막 날에 그간의 혁신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발표하라.
    그리곤 무대를 떠나라.


    (2)

    혁신안을 인준하는 즉시,
    국민의힘 현 진용은 총사퇴하라.
    그리고 새 여당 지휘부를 구축하라.

    (3)
    새 지휘부로는,
    △ 투철한 주적(主敵) 개념 △ 스타성
    △ 수월(秀越)성 △ 전투력
    △ 발랄함 △ 감수성을 갖춘 인재들을 뽑아 올려라.
    구닥다리 NL 꾼들의 궤변·억지·허위를 일거에 박살 낼 용장(勇將)들을!  

    예컨대
    한동훈? 원희룡박민식? 신원식(행정부에 그냥 있더라도)?
    그리고 재야 투사들을!
     
    [맹물] 국민의힘 털어버리고,
    싸워 이기는 국민의힘 만들라!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종현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