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그날들' 캐릭터 컷.ⓒ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그날들' 캐릭터 컷.ⓒ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10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각 인물의 서사를 담아낸 감성적인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컷은 긴장감 넘치는 경호 현장에서의 각 캐릭터별 역동적 모습과 심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포토그래퍼 차군은 작품의 서사를 연상시키는 절제된 장면을 연출하며 마치 영화 스틸컷 같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유준상·이건명·오만석·엄기준은 철두철미한 성격의 원칙주의자 '정학'으로 분해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다.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무영' 역의 오종혁·지창욱·김건우·영재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 날카로움과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촬영 현장을 사로잡았다.
  • ▲ 뮤지컬 '그날들' 캐릭터 컷.ⓒ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그날들' 캐릭터 컷.ⓒ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원인 '그녀' 역의 김지현·최서연·제이민은 경호를 받는 차 안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다정하고 소탈한 성품의 대통령 전담 요리사인 '운영관' 역의 서현철·이정열·고창석은 모두를 아우르는 유쾌하고 밝은 모습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2013년 초연된 '그날들'은 故 김광석이 불렀던 명곡들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7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