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밀하게 위대하게:더 라스트' 캐스트.ⓒ주다컬쳐
    ▲ '은밀하게 위대하게:더 라스트' 캐스트.ⓒ주다컬쳐
    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이하 '은위 더 라스트')가 오는 3월 개막을 앞두고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은위 더 라스트'(추정환 작·연출)는 2016·2017년 제작된 8인극 버전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다른 버전으로 제작된 12인극 규모의 중극장 뮤지컬이다. '더 라스트'는 2020년 2월 세종M씨어터에서 초연, 2022년 5월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재연을 올렸다.

    작품은 2013년 영화로 만들어져 7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HUN(훈)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16년 소극장 버전 초연부터 신예들의 등용문이자 이규형·고은성·김수용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거쳐갔다.

    북한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역에는 오종혁·백인태·김찬호가 캐스팅됐다.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류환 못지 않은 실력자 '리해랑' 역은 서동진과 이창민(2AM)이 맡는다. 원류환에 대한 동경심 하나로 최연소 남파 요원이 된 '리해진' 역에는 임세준(빅톤)·민규(DKZ)·조용휘·차이도가 출연한다.

    5446부대 총 교관 '김태원' 역에 지난 시즌 함께한 김수용·서승원과 2020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주호가 다시 돌아온다. 이중간첩 '서수혁' 역에는 임강성·김의환이 번갈아 연기한다.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순임' 역은 박채원·한유란이 합류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더 라스트'는 3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첫 티켓 오픈은 2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