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발레단 60주년 포럼 포스터.ⓒ국립발레단
    ▲ 국립발레단 60주년 포럼 포스터.ⓒ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이 올해 창단 6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사이버대학교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립발레단의 100년을 조망해 보고 세계 주요 발레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와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장광열 한국춤정책연구소장 겸 춤비평가가 '국립발레단 100년,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세계 우수 발레단 및 무용단의 우수 사례 등에 국립발레단의 사례를 비춰보고 국립발레단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 주제인 '국립발레단 운영 체계 분석 및 제언'은 장지영 국민일보 선임기자 겸 공연칼럼리스트이 맡아 국립발레단의 이사회, 예술감독 선임, 노동조합 활동 등의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을 발표한다. 토론자로 김긍수 전 국립발레단 단장, 강동휘 국립발레단 노조지회장가 등이 나선다.

    두 번째 주제는 '세계 정상급 발레단으로의 도약을 위한 국립발레단 운영 강화 방안'로 정옥희 춤 평론가가 발표한다. 해외 발레단의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국립발레단 사례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은 김세연 전 스페인국립발레단 제1수석무용수, 유주현 중앙선데이 기자가 참여한다.

    세 번째 발제는 이선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가 진행해 국립발레단이 국공립 단체로서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공공성 확보'에 대한 사례 중심의 발표가 열린다. 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단장, 국립발레단 단원 출신 박희태 우석대 교수가 토론을 이어간다.

    마지막에는 국립발레단 지도위원을 역임한 박기현 강원대 무용학과 교수,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슬기·김기완이 함께해 발제와 토론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펼친다.

    포럼 참가는 국립발레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