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배우 이해준 프로필.ⓒEMK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배우 이해준 프로필.ⓒEMK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해준(34)이 EMK엔터테인먼트(대표 김지원)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뮤지컬 '엘리자벳'의 '죽음(Der Tod)' 역에 새롭게 캐스팅됐다.

    이해준은 2013년 뮤지컬 '웨딩싱어' 앙상블을 시작으로 '쓰릴미', '트레이스 유', '곤 투모로우', '아몬드', 연극 '어나더 컨트리', '히스토리보이즈' 등에 출연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현재 뮤지컬 '사의찬미'에서 미스터리한 신원 미상의 인물 '사내' 역으로 활약중이다.

    EMK엔터테인먼트는 "뛰어난 재능과 특별한 매력을 가진 이해준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배우로서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준은 오는 8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국내 10주년 공연에 출연한다. 그가 맡은 '죽음(Der Tod)' 역은 김준수·박효신·박형식·전동석 등 매 공연마다 실력과 스타성을 갖춘 많은 배우들이 거쳐간 캐릭터다.

    이해준은 뛰어난 실력은 물론 캐릭터의 해석과 이해를 요구하는 제작사의 강도 높은 오디션을 단계별로 거쳐 최종 발탁됐다. 창작진들은 이해준만의 표현력과 몰입도를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이해준은 "초연 당시 뮤지컬 지망생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배역'이라고 생각했다. 10년 만에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 믿을 수 없이 행복하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이해준만의 '죽음'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MK엔터테인먼트 카이·민영기·김소향·에녹 등 뮤지컬 배우들과 추정화 연출, 이성준·이범재 작곡가(음악감독), 발레리나 김주원, 소프라노 임선혜,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소속돼 있는 종합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