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공연 모습.ⓒ쇼비얀엔터테인먼트
    ▲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공연 모습.ⓒ쇼비얀엔터테인먼트
    크레이지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Fuerza Bruta Wayra In SEOUL)'이 3년 만에 돌아온다.

    2018년과 2019년 서울 종합운동장 내 전용극장에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 7월 20일부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세워진 FB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으로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한다.

    막이 오르면 관객들은 특설무대 중앙에 서게 되고 그 후 공연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관람과 동시에 작품에 참여하게 된다. 3년 만에 귀환을 예고한 만큼 지난 시즌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 'THE CRANE'이 추가될 예정이다.
  • ▲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공연 모습.ⓒ쇼비얀엔터테인먼트
    ▲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공연 모습.ⓒ쇼비얀엔터테인먼트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는 슬픔과 절망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 장치를 통한 섬세한 연출력, 화려한 특수효과, 웅장함을 극대화하는 음악이 배우들의 움직임과 어우러진다.

    런닝머신에서 뛰면서 장애물을 넘고, 벽을 뚫고 활공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수직의 벽에 넘실대는 커튼을 옆으로 뛰어다니는 '꼬레도라스'와 공중에서 배우들이 유영하는 '버블' 등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다.

    작품은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의 개·폐회식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했던 연출가 디키 제임스와 음악 감독 게비커펠이 만들었다. 비욘세, 카니예 웨스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돈나, 주드 로, 존 레전드, 어셔, 저스틴 비버, 애쉬튼 커쳐, 장우혁, 은혁, 최여진 등이 수많은 스타들이 환호했다.

    개막에 앞서 오는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첫 번째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