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시장성 동시에 잡는 참신한 콘텐츠 원석 발굴웹툰·드라마·영화 넘나드는 파급력 있는 IP 공동 개발
  • ㈜투유드림(대표 유택근)과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대표 홍정인)이 지난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가 공동 주최하는 공모전 개최 및 웹툰·영상화 IP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양사의 공동 프로젝트로는 ▲2020년 발행된 앤솔로지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에 수록돼 MZ세대의 인기를 얻은 천선란 작가의 '서프비트' ▲시어머니-며느리의 좌충우돌 바디스왑을 다룬 '엄만 엄마가 아니야' ▲언니의 화재사고 뒤에 숨은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숨 막히는 공포 '태' ▲가족의 장기이식을 두고 펼쳐지는 잔혹한 서바이벌 '밸런스게임(원작 웹툰 'B와 D사이의 C')' 등이 있다.

    '서프비트'는 웹툰과 드라마를 동시에 개발 중이다. 오는 6월 네이버웹툰에서 공개되는 웹툰 'B와 D사이의 C'는 기획 초기부터 드라마 제작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작품. 드라마로는 '밸런스게임'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웹툰 '여의주'의 김한석 작가(콘티메이커스튜디오)가 참여하는 웹툰 '태' 역시 빠른 개발 속도로 론칭을 준비 중이다.

    IP 및 작가 발굴 공모전 '메가힛!투유 : MEGAHIT! TO YOU'


    ㈜투유드림과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메가힛!투유' 웹툰 IP 기획안 공모전을 통해 기획·개발된 단일화 IP로 웹툰 및 영상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양사 모두 작품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콘텐츠 탐색은 물론, 작품 기획·개발에 이르기까지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선발된 IP 기획안을 일정 기간 내에 작가와 웹툰 전문 프로듀서가 함께 기획·개발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모전으로, 이미 개발된 웹툰을 심사하는 기존의 공모전과는 분명한 차별점이 있다.

    메가박스와 투유드림의 사명을 활용한 '메가힛!투유 : MEGAHIT! TO YOU' 공모전은 1차 심사를 통해 12개의 아이디어를 선발하고, 3개월 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6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큐베이팅 과정에는 투유드림의 전문 프로듀서들과 메가박스 기획제작1팀이 작품별 전담 컨설팅 시스템을 도입해 실제 웹툰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일부 작품의 경우 영상화 개발 작업도 실시한다. 이처럼 기획·개발 단계부터 양사가 적극 참여해 참신한 IP가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신개념 콘텐츠 밸류 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투유드림은 글로벌 NO.1 웹툰 IP스튜디오를 목표로 누적 웹툰 IP 400 타이틀 이상을 보유하고, 창작자 250여명과 파트너십으로 웹툰을 제작 중이다. '독고', '통', '샤크', '극야', '캐슬' 등의 오리지널 웹툰이 일본·중국·북미·유럽·동남아 등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영상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JTBC 스튜디오(현 스튜디오 룰루랄라)와 공동으로 제작한 영화 '샤크 : 더 비기닝'을 티빙(TVING)에서 공개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시즌 2 '샤크: 더 스톰'이라는 타이틀로 6부작의 액션 성장 드라마를 공개할 예정이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동주', '박열', '리틀 포레스트', '자산어보', '킹메이커'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영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연이어 '헌트', '교섭', '드림', '보고타' 등 경쟁력 있는 텐트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외에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을 시작으로 다양한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주)투유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