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저기온 4℃…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보통'
  • ▲ 4월 1일 날씨. ⓒ기상청
    ▲ 4월 1일 날씨. ⓒ기상청
    4월의 첫날이자 금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고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서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7℃, 낮 최고기온은 10~16℃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4℃ △인천 4℃ △춘천 0℃ △강릉 3℃ △대전 4℃ △대구 5℃ △부산 7℃ △울산 6℃ △전주 4℃ △광주 6℃ △제주 10℃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14℃ △인천 12℃ △춘천 15℃ △강릉 11℃ △대전 15℃ △대구 14℃ △부산 14℃ △울산 12℃ △전주 15℃ △광주 16℃ △제주 13℃ 등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