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광주' 상견례 현장.ⓒ라이브
    ▲ 뮤지컬 '광주' 상견례 현장.ⓒ라이브
    뮤지컬 '광주' 세 번째 시즌의 배우·스태프 상견례 현장이 공개됐다.

    상견례 현장에는 고선웅 극작·연출가를 비롯한 창작진들과 조휘·정동화·신성민·문진아·김나영·효은·최지혜 등 배우들이 참석해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후 배우들은 대본 리딩을 통해 42년 전 뜨거웠던 광주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마스크로 반 이상을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그 날의 뜨거웠던 광주를 재현했다.

    제작사 라이브는 "초·재연을 거치면서 조금씩 보완한 서사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관객들에게 '42년 전 광주의 봄' 열기를 고스란히 선사할 수 있는 감동적인 작품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광주'는 2019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의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 일환으로 기획돼 같은 해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초연 무대를 올렸다.

    작품은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투쟁을 그린다. 4월 1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