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레베카' 연습 현장.ⓒ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레베카' 연습 현장.ⓒ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레베카'가 여섯 번째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전 배우와 스태프가 구슬땀을 흘리는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1일, '막심' 역의 민영기·김준현·에녹·이장우, '댄버스 부인' 신영숙·옥주현, '나(I)' 임혜영·박지연·이지혜, '잭 파벨' 최민철·이창용, '반 호퍼 부인' 역의 김지선·한유란 등 주·조연 21명의 모습을 담은 연습실 사진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은 '레베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밤낮으로 연습을 반복하는 배우들의 뜨거운 여정을 담고 있다. 안전한 연습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답답함을 잊은 듯 연기와 노래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 여류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소설과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다.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