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전 만나는 뮤지컬 '레베카', 8일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

뮤지컬 '레베카'가 8일 오후 4시 30분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에 나선다.

시츠프로브(Sitz Probe)는 뮤지컬 공연 개막 전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춰보는 리허설이다. 8일 진행될 '레베카'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드라마틱 하면서도 강렬한 선율의 넘버들을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은 리얼한 연습실 분위기를 느끼며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듯한 콘셉트로 열린 예정이다. 방송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약 40분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뉴 캐스트 배우들이 가창하는 넘버들을 개막 전 가장 먼저 미리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대표곡 '레베카', '신이여' 등의 넘버를 들려주며, '레베카'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가창력과 표현력도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의 관전 포인트다.

여섯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 여류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소설과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배우 민영기·김준현·에녹·이장우·신영숙·옥주현·임혜영·박지연·이지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9일 오후 2시에는 충무아트센터, 인터파크, 멜론 티켓을 통해 3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