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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지만 제일 안심되는 후보"… 이언주, 홍준표 캠프 합류

이언주 "윤석열은 너무 준비 안 돼 있다"… 13일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

입력 2021-10-13 15:33 | 수정 2021-10-13 18:34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상윤 기자(사진=홍준표 캠프)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공식 합류했다. 지역으로는 경기도 총괄과 부산 지원 역할을 맡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위한 현실적 대안은 홍준표"라며 홍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저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문재인정권과 맞서 싸운 '자유의 여전사' '보수의 여전사'"라면서 "그런 점에서 반문의 기치를 들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보여준 윤석열 후보에게는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럼에도 윤석열·홍준표 양강 중 최종 후보가 될 때 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 것인가,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됐을 때 여소야대 정국에도 불구하고 노련하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인가를 냉철하게 평가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와 관련해서는 "매우 좋은 분이지만, 아직 대통령으로서 국정 운영 준비가 너무나 안 돼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단정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대장동 게이트를 비롯, 경기도 일대의 부동산 개발 게이트의 여파로 우리 국민의힘에 의한 정권교체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분석한 이 전 의원은 "당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정권교체 가능성이고, 누가 나갔을 때 본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많나, 좀 더 생각하면 정권 잡고 나서 성공할 가능성이 누가 많나(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대남(20대 남성) 및 40대 지지층의 확장성 ▲이재명 후보보다 우월한 도덕성 ▲본선 경쟁력 ▲정권교체 후 성공적 국정 운영 가능성 등을 홍 후보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 전 의원은 최근 양자 구도 여론조사에서도 홍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선다는 점을 거론하며 "이 현상이 혹시 역선택이 아닌가 하고 살펴보았으나 적어도 1 대 1 구도를 두고는 역선택을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젊은 세대가 지지하는 후보를 본선에 출마시켜야 필승"이라며 홍 후보를 '필승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 전 의원은 기자회견 후에도 "윤 후보도 매우 좋은 분이지만, 다만 준비된 상황인가 아닌가를 냉철하게 봐야 한다"면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 한마디로 말하면 홍 후보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눈 앞에 있는 대안 중에서 그래도 그나마 안심 되는 후보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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