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1년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세종문화회관
    ▲ '2021년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2021년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를 10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6개 선보인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그동안 클래식,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주제를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함께 운영해 왔다. 이번 학기에는 기존의 다각적 예술 체험은 강화하되, 더 실용적인 관점의 신규 강좌를 개설해 재편했다.

    신규 강좌는△문화전문기자이자 국민일보 논설위원 손영옥의 '아트테크, 아무래도 그림을 사야겠습니다' △예술 경험이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을 JMI신경과학예술원장 장재키가 생생하게 풀어주는 '신경심리학으로 보는 예술'이 개설된다.
  • ▲ '2021년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세종문화회관
    기존의 강좌 성악 체험 강의 '히든보이스'는 수준별 특화교육을 강화해 마스터클래스 포함 과정을 추가했다. 깊이 있는 수업을 원하는 경우는 마스터클래스 포함 과정을 선택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클래식 강좌로는 '클래식 라운지, 음악의 맥락'이 수요일 점심시간에 열린다. 명곡이 태어난 배경과 음악가의 인생을 두루 살피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경향신문의 문화부장을 거치며 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음악비평가 문학수가 강사로 나선다.

    클래식 위주로 운영해왔던 '정오의 음악회'는 '샌드위치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하고 장르를 대폭 확대했다.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 소리꾼이자 판소리 창작자 박인혜, 피아니스트 김준희가 강사로 참여한다. 

    글쓰기 강좌 '생각의 기록'도 눈길을 끈다. 소설가 정여울이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에 용기와 힘을 불어넣고 시인 이병률은 글을 쓰는 실전 가이드를 제시한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고선웅은 희곡에 대한 접근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