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 진행, 남원 광한루원·경주·순천서 한류콘서트12일 KBS2 중계 및 KBS World에서 117개국 송출
  • ▲ '코리아 온 스테이지' 김준수·민은경 공연 모습.ⓒ한국문화재재단
    ▲ '코리아 온 스테이지' 김준수·민은경 공연 모습.ⓒ한국문화재재단
    대규모 실경 공연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남원 광한루원에서 시작해 경주·순천으로 이어지며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대표 문화현장에서 각 장르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KBS2 채널을 통해 중계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의 첫 번째 무대는 이몽룡과 성춘향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남원 광한루원'이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10대 방문코스' 중 '소릿길'에서 만날 수 있다.

    배우 조보아가 MC로 참여한 '광한루원' 편에는 '사랑'을 주제로 그룹 에스파·위키미키,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 가수 에일리·린, 싱어송라이터 SOLE,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소리꾼 안숙선·김준수·민은경·송소희, 한국의집예술단, 트로트 가수 김연자 등이 출연한다.
  • ▲ '코리아 온 스테이지' 남원 전경.ⓒ한국문화재단
    ▲ '코리아 온 스테이지' 남원 전경.ⓒ한국문화재단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사전녹화로 진행됐으며, KBS World를 통해 117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남원 광한루원에 이어 경주와 순천으로 이어진다.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류의 정점에 있는 공연을 콘텐츠화하고 이를 전 세계에 송출하는 작업이다. 그만큼 우리 문화유산과 음악의 어울림을 아름답게 영상으로 담는 데에 최선을 다했다"며 '코리아 온 스테이지'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코리아 온 스테이지' 외에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미디어아트, 체험, 현장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 ▲ '코리아 온 스테이지' 포스터.ⓒ한국문화재재단
    ▲ '코리아 온 스테이지' 포스터.ⓒ한국문화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