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노하우, 셀프 인테리어 등 상세하고 검증된 정보 얻을 수 있어"
  • ▲ 인터파크도서 MD추천 인테리어 서적 표지 이미지 모음.ⓒ인터파크
    ▲ 인터파크도서 MD추천 인테리어 서적 표지 이미지 모음.ⓒ인터파크
    최근 '구해줘 홈즈'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 '나의 판타집' 등 집방 프로그램과 재택근무, 부동산 폭등의 영향으로 주거 공간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에서 인테리어/집 꾸미기 도서를 담당하고 있는 신영인·이윤희 MD가 인테리어 목적과 예산에 맞게 참고하기 좋은 도서를 엄선했다.

    ◇ 집 정리 노하우 관련 도서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는 여백의 미를 활용한 미니멀 스타일로, 공간과 물건의 정리에서부터 시작된다.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 볼 수 있듯 막상 비우기는 정말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덜어줄 해결사로 '신박한 정리'에 출연 중인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 대표의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를 추천한다. 2000개의 집을 바꾼 정희숙의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도 이 분야에서 인기다.

    이 외에 인터파크의 도서 MD들은 '미니멀라이프 물건 관리와 정리법', '불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살고 싶어', '비우니 좋다'를 추천했다.

    ◇ 셀프 인테리어에 도움 되는 도서

    전문가 없이 직접 집 고치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은 '인테리어 원 북(INTERIOR ONE BOOK)'은 2015년 출간된 책이지만 이 분야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공간 디자이너 조희선이 기본부터 알려주는 인테리어 쇼핑 코칭 '더 퍼스트 인테리어 쇼핑', 돈 들이지 않고 혼자 할 수 있는 '홈스테이징 인테리어'를 비롯해 '따라만 해도 성공 보장 20가지 인테리어 법칙', '세미 셀프 인테리어 시대가 왔다', '제이쓴, 즐거운 나의 집' 등 참고할만한 도서가 풍성하다.

    ◇ 인테리어 실행 전, 취향 파악하고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도서

    오래된 주택이나 아파트를 구입했을 때는 전문가의 손을 빌린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불가피하다. 이럴 경우 본인이 꿈꾸는 공간 배치와 자재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할수록 만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진다.

    신혼부부의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과정을 담은 '평생 살 거 아니어도 예쁜 집에 살래요', 아파트 리노베이션의 시작부터 끝까지 알려주는 '아파트 인테리어 교과서', '하우스앱'의 300만 유저들이 열광한 20~30평대 인테리어를 큐레이션 한 하우스 인테리어' 등이 인테리어 계획에 자신감을 준다.

    해외의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최근 전 세계에서 출간된 '인테리어 디자인과 스타일링의 기본'을 참고하자. 디자인의 나라 스웨덴을 대표하는 전문가 프리다 람스테드가 15년간 현장에서 체득한 공간 디자인과 홈 스타일링의 모든 것을 담았다.

    신영인·이윤희 MD는 "인터넷 블로거의 랜선 집들이나 인테리어 앱 등을 참고할 수도 있지만 단행본의 좋은 점은 상세하고 검증된 정보와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점이다"며 "랜선과 방송에 나오는 남의 집을 보며 부러워했다면 지금 당장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서적을 찾아보는 작은 실행부터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