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연장 공연 확정…오는 16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공연 장면.ⓒ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공연 장면.ⓒEMK뮤지컬컴퍼니
    지난 2일 60일 만에 공연을 재개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3주 더 관객과 만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측은 "기존 공연 기간이었던 3월 7일에서 3주 늘어난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몬테크리스토'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행으로 60일간 공연이 중단된 바 있다. 이번 연장은 EMK와 공연장 LG아트센터의 협의로 성사됐다.

    EMK는 전 공연장에 출입하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 디자이너 115명에게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체온 측정과 마스크 의무 착용, 비접촉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공연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몬테크리스토'는 최대 30%까지 설연휴기간 특별 할인과 일부 회차 유료 예매자 대상으로 미공개 음원이 수록된 CD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0년 국내 초연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탄생했다. 사랑과 배신, 복수, 용서라는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매 공연 전석 기립 박수 세례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은 엄기준·카이·신성록·옥주현·린아·이지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6일 6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