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계열 구분 없이 54명 모집… AI융합학부 전년 대비 25명 증원
  • ▲ 숭실대학교 캠퍼스 전경. ⓒ숭실대
    ▲ 숭실대학교 캠퍼스 전경. ⓒ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1053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일반전형 수능 100% 선발(실기고사 전형 제외) △특별전형 수능 70% 서류30% 선발 △AI융합학부 모집인원 25명 증가 △교차지원 대폭 허용(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포함 10개 모집단위) △평생교육학과 모집군 변경(다군→가군) 등이다.

    일반전형(정원내)에서는 가군 409명, 나군 89명, 다군 449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실기고사 전형 제외) 방식이다. 숭실대는 계열에 관계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해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수능 70%와 서류 30%로 106명을 뽑는다. 특성화고를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발생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특별전형 수능 70% 서류30% 선발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계열은 국어·수학(가/나)·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수학(가/나)·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한다.

    수학(가)와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를 가산점(해당 과목)으로 부여한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둬 등급별 점수를 부여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가/나) 25%, 영어 20%, 탐구(사탐/과탐) 20%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가/나) 35%, 영어 20%, 탐구(사탐/과탐) 2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20%, 수학 가 35%, 영어 20%, 과탐 2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 및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국어 20%, 수학(가/나) 35%, 영어 20%, 탐구(사탐/과탐) 25%를 반영한다. 반영지표의 경우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교차지원 대폭 허용… 1월 11일까지 원서접수

    숭실대는 정시에서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한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및 실내건축전공),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AI융합학부다. 이 중 AI융합학부는 2020학년도 대비 25명을 더 선발한다.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도 총 10개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 기회가 열려 있다.

    일반전형으로 54명을 선발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계열 주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학부의 신입생은 1학년 때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 소속된다.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창의교육, 리더십교육 등을 이수한다. 2학년 진급 시에는 미래사회융합전공과 주전공을 1+1체제로 선택, 해당 융합전공 및 주전공 교과과정을 이수한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월 8일부터 11일까지다. 실기고사의 경우 영화예술전공은 1월 21일부터 24일 사이, 문예창작전공은 1월 30일, 스포츠학부는 1월 29일부터 2월 1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