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영상.ⓒ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영상.ⓒ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기념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영상은 2010년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의 초연부터 2016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네 번째 시즌까지의 공연 영상들이 담겨있다.

    '몬테크리스토'는 초연 당시 탄탄한 서사와 드라마틱한 스토리 전개, 웅장한 선율의 음악으로 95%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8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OST는 발매 동시에 OST 음반 종합 판매 1위를 기록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어 2011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 두 번째 시즌은 초연의 스펙터클함에 심도 있는 작품성을 가미해 '스테디셀러'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2013년 세 번째 시즌에서는 한층 더 촘촘해진 서사로 티켓 오픈 때마다 예매처 서버를 다운시키는 등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2016년 공연된 '몬테크리스토'는 총 4번의 시즌을 거친 안정감에 카이, 정택운(빅스 레오) 등 뉴 캐스트의 신선함을 더해 개막 첫 주부터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아름다운 음악과 한층 치밀해진 스토리로 묵직한 감동을 전하며 연일 기립박수를 받았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몬테크리스토'는 전 시즌 무대에 오른 엄기준을 비롯해 신성록·카이·옥주현·린아·이지혜 등이 출연한다. 이번 시즌은 제작사인 EMK가 해외 유수의 프로듀서들을 제치고 전 세계 공연 배급권을 획득한 후 제작하는 첫 한국 공연이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시즌 작품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다. 어려운 시기에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들께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며 "조금이라도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는 것이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11월 17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며, 오는 9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