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 '빛의 벙커 : 반 고흐' 展.ⓒGianfranco Iannuzzi
    ▲ 제주 '빛의 벙커 : 반 고흐' 展.ⓒGianfranco Iannuzzi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하는 전시 관람료 지원 쿠폰을 제주 '빛의 벙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관계부처 간 충분한 협의와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서 소비할인권 지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박물관은 온라인(문화N티켓) 예매 시 최대 3000원까지 40% 할인(1인 5매 한도)되며,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1인 4매 한도) 및 현장 구매(월 1인 6매 한도) 시 1000원에서 3000원까지 할인된다.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빛의 벙커' 예매 시 1매당 3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빛의 벙커'는 이 밖에도 모닝할인 등 다양한 제휴 할인을 진행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이다. 전통적인 감상의 틀을 벗어나 시각적 강렬함과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작품과 내가 하나가 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2018년 개관작 '클림트전'을 시작으로 현재 '반 고흐전'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대표 작품을 재해석했다. 관람객은 벽과 바닥을 통해 쏟아져 내리는 별빛을 느끼며 작품과 음악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다.

    '빛의 벙커'는 입장 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지키고 있으며, 안내 직원은 관람객이 서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전시는 2021년 2월 2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