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생활예술 커뮤니티 '꿈의 전시' 11월 4일까지 진행조은이책·갤러리 소원·성미산 마을극장 등에서 시민 예술가 작품 전시
  • ▲ '작은전시 더하기'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작은전시 더하기' 포스터.ⓒ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의 생활예술 커뮤니티 '꿈의 전시'가 11월 4일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작은전시 더하기'를 개최한다.

    전시의 일환으로 17개 시각예술 커뮤니티의 공동기획 전시도 오는 27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꿈의 전시'는 마포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커뮤니티 상호 간의 네트워킹과 주체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주민 주도형 생활예술 사업이다. 2016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자치구 생활문화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왔다.

    올해는 마포 지역 20여개 커뮤니티, 153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커뮤니티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커뮤니티들은 화상 프로그램을 통한 디지털 소통, 소규모 워킹 그룹 활동 등으로 네트워킹을 지속해왔다.

    '꿈의 전시'가 준비한 '작은전시 더하기'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 상권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마포구 동네 책방, 극장, 카페 등의 공간을 적극 활용해 시민 예술가들의 염원을 담은 회화, 공예,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사진 등을 전시한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소규모 네트워킹, 화상 프로그램 등 소통을 이어가는 꿈의 전시 생활예술 커뮤니티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공간과 사람, 예술과 일상이 연결되는 문화적 상호작용을 통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더하고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