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개막…작품 색깔 담아낸 티저 포스터 공개
  • ▲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티저 포스터.ⓒ콘텐츠플래닝
    ▲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티저 포스터.ⓒ콘텐츠플래닝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미오 프라텔로'는 연극 '언체인', 뮤지컬 '난설'을 선보인 공연제작사 콘텐츠플래닝(대표 노재환)의 작품으로, 9월 29일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개막한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형제'를 뜻하는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마피아의 뒷이야기를 그린다. '미아 파밀리아'의 후속편으로 전편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대 마피아 조직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 써니보이와 그의 자서전을 집필하는 조력자 스티비까지 세 인물 사이에서 일어나는 마피아들의 우정과 사랑, 형제애를 펼쳐낸다.

    '미오 프라텔로'는 2014년 초연 당시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되는 구성과 개성 강한 캐릭터의 향연을 정밀하게 드라마에 접목시켜 관객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작품의 상징이 되는 노란 장미와 권총이 놓여져 있어 눈길을 끈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라는 메인 카피는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