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중계…네이버와 함께 '감동후불제' 실시
  • ▲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2015년 공연 장면.ⓒ서울예술단
    ▲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2015년 공연 장면.ⓒ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을 안방에서 랜선으로 만난다.

    서울예술단은 "7월 8일 '잃어버린 얼굴 1895' 개막에 앞서 전막 영상을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15년 공연됐던 버전으로 차지연·박영수·정원영·김도빈·조풍래 등이 열연했으며, 서울예술단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와 함께 '감동후불제'를 실시하며, 영상관람 중 '후원하기' 기능을 통해 관객이 스스로 금액을 책정해 후원할 수 있다. 후원금은 네이버에서 1:1 매칭으로 지원금을 더해 국내 민간예술단체의 공연 영상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 초연한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명성황후의 실제 사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서 출발해 역사적 사실과 예술적 허구가 결합된 팩션(Faction) 사극이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1895년 을미사변의 밤과 그를 둘러싼 주변인물, 정치적 세력 다툼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준다.

    2016년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오는 네 번째 시즌에서는 주인공 '명성황후' 역에 차지연과 함께 박혜나가 새롭게 합류한다.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