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빨래'가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에 나선다.ⓒ씨에이치 수박
    ▲ 뮤지컬 '빨래'가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에 나선다.ⓒ씨에이치 수박
    창작뮤지컬 '빨래'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에 출격한다.

    '놀면 뭐하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이 취소된 아티스트들과 함께 '안방 1열'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무대를 펼치는 '방구석 콘서트' 특집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빨래'는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울 달동네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를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시작해 2005년 초연을 올린 이후 약 15년 동안 78만 명의 관객들을 만나 5000회를 넘은 공연을 이어왔다.

    1000회차 공연을 달성한 배우 조민정·김지훈과 이규형·홍광호·박호산·임강성·박정표·곽선영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으로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이정은은 2008~2016년 여섯 해에 출연하며 '주인할매'를 비롯해 '김지숙·여직원' 역할을 함께 소화했다. 정문성은 2008~2013년 출연해 '낫심(마이클)'역을 시작으로 남자 주인공 '솔롱고' 역을 맡았다.

    MBC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며, 방송된 뮤지컬 '빨래' OST곡은 오는 13일 오후 12시에 국내 음원 플랫폼을 통해 추가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