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8일 진행, 한국 국적 만 40세 이하 지원 가능…1억4000만원 상당 지원
  • ▲ 지난 3월 두산갤러리 서울에서 선보인 '허밍 헤드(Humming Head)' 황수연 개인전.ⓒ두산아트센터
    ▲ 지난 3월 두산갤러리 서울에서 선보인 '허밍 헤드(Humming Head)' 황수연 개인전.ⓒ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가 2021년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두산갤러리는 보다 많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를 펼치고 있다. 

    공모는 12월 1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한국 국적을 가진 만 40세 이하의 작가 중 개인전 2회 이상의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공모지원서와 작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추후 서류 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두산레지던시 뉴욕은 2009년 한국 최초로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 주정부와 교육청의 정식 인가를 받고 설립됐다. 독립된 작업실과 아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6개월 동안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하의 한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2009년부터 2019년까지 58명의 작가를 지원했다. 2018년 첫 공모를 통해 입주작가로 황수연과 장서영이 선정됐으며 내년에는 작가 박경률·최윤이 입주할 예정이다.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는 두산갤러리 서울, 뉴욕 개인전 개최와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작가는 레지던시 입주비용, 전시 제작비용 및 항공료, 생활비용 등 약 1억4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