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그리스' 프로필 이미지.ⓒ오디컴퍼니
    ▲ 뮤지컬 '그리스' 프로필 이미지.ⓒ오디컴퍼니
    'ALL NEW(올 뉴)' 뮤지컬 '그리스'가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현 시대를 반영한 각색과 세련된 편곡, 트렌디한 무대와 감각적인 연출까지 2019년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탄생한 '그리스'는 지난 4~8월 성공적인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11월 26일~2020년 2월 2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신춘수 프로듀서 "뮤지컬 시장에서 '그리스'가 가지는 상징성과 역할을 생각했을 때 스타 마케팅이 아닌 스타 메이킹을 선택했다. 그 일환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인 '팝시컬' 그룹을 선보이기도 했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스타는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꾸준히 활동을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그리스' 역시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돼 한다고 생각했고, 본 공연에 이어 앙코르 공연까지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무대는 2019년 시즌 본 공연 무대에 올랐던 배우들과 다시 한 번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작곡가 짐 제이콥스와 작사가 워렌 케이시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뮤지컬 '그리스'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10대들의 꿈과 열정, 우정과 사랑을 다룬다.
  • ▲ 대니 역의 정대현.ⓒ오디컴퍼니
    ▲ 대니 역의 정대현.ⓒ오디컴퍼니
    앙코르 공연은 지난 본 공연과 동일한 캐스팅에 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정대현이 새롭게 합류한다. 정대현은 뮤지컬 '올슉업'과 '나폴레옹'에 출연해 넘치는 끼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다.

    라이델 고등학교의 킹카 '대니' 역은 서경수·김태오·정대현, 라이델고에 새로 온 전학생으로 사랑스럽고 순수한 ‘샌디’ 역의 양서윤·한재아가 맡는다. 개성 넘치는 매력을 가진 '케니키' 역에 박광선·임정모, 터프하고 자존심이 세며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속은 여린 '리조'는 허혜진·황우림이 출연한다. 

    록스타를 꿈꾸는 순수하고 당찬 '두디' 역에 기세중·이석준,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다정한 '프렌치' 역에는 김이후와 정수지 무대에 오른다. 독특한 유머로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로저' 역에 김영한·이상운, 음식을 매우 사랑하는 미식가 '잔' 역은 이가은·임남정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그리스'는 하나티켓에서는 공식 예매 시작 전인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스페셜 시트를 예매할 수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예스24, 하나티켓,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