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 뮤지컬 '헤드윅' 포스터.ⓒ쇼노트
    ▲ 2019 뮤지컬 '헤드윅' 포스터.ⓒ쇼노트
    한국 공연 15년째를 맞이한 뮤지컬 '헤드윅'이 2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뮤지컬 '헤드윅'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8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헤드윅'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노란색 가발'이 입체적으로 표현돼 있다.

    '헤드윅'은 전국 공연 통산 약 2150회 동안 전회, 전석 기립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중·소극장 공연 중 최고 객석 점유율, 최다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기존과 다른 규모와 구성, 해석으로 탈바꿈한 '뉴 메이크업' 공연을 선보였다. 소극장 무대에서 벗어나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더 많은 관객과 호흡했다. 2018년에는 대만 타이중과 타이베이에서 총 15회 공연을 펼치며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헤드윅'은 6월 중 캐스팅 공개와 함께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