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민우혁이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뮤지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경제나 제조산업에서 사회의 중심축으로 변하고 있는 문화산업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예술·문화·스포츠 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민우혁은 "태어나서 처음 받는 상이다. 국회까지 와서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처음에는 무대 위에서 어떻게 하면 멋있어 보일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관객분들을 만나면서 저의 연기와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인생이 달라졌다, 희망을 얻었다 등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사명감을 갖고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 한 씬 한 씬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우혁은 현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하이드' 역으로 열연 중이며 오는 17일 개막하는 '안나 카레니나'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