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73)가 쇼팽의 정수를 들려준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2019년 클래식컬렉션의 첫 포문을 여는 공연으로 피아노 리사이틀 '백건우&쇼팽'을 3월 12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한다. 

    백건우는 2013년 슈베르트 녹음 이후 5년 만에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DG)을 통해 쇼팽 녹턴 전곡 음반 출시를 오는 2월 앞두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 역시 전곡 쇼팽으로 선보인다. 2017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투어 연주를 마친 백건우는 마포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음성, 군포, 여주, 과천, 광명에서 쇼팽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청소년은 S석 100매에 한정해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마포문화재단은 클래식컬렉션으로 백건우 리사이틀에 이어 4월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8월 독일 수튜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9월 일본 미베몰 색소폰 앙상블 등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마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