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1월 3주차 文 국정 부정평가 45.5%… 전주 대비 0.7% 올라
  • ▲ 리얼미터 1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 리얼미터 1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1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9.4%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4주부터 8주 연속 50%를 밑돈 수치다. 부정평가는 45.5%로,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4~16일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9.4%(매우 잘함 24.%, 잘하는 편 24.6%)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대비 0.2%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5%(매우 잘못함 29.7%, 잘못하는 편 15.8%)로 집계, 지난주 44.8%와 비교하면 0.7%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세부 계층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충청권과 호남, 20대·50대·60대 이상, 노동직과 학생, 보수층, 민주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상승했다.

    반면, 서울·부울경·30대·자영업과 주부·중도층과 진보층·바른미래당·정의당·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40.7%·24.8%로 지난주 대비 0.6%, 0.9% 소폭 상승했다. 정의당은 6.9%로, 지난주 9.1%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바른미래당은 5.9%, 민주평화당은 3.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9253명에게 통화를 시도, 1,505명이 응답해 응답률 7.8%를 기록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전화연결 10%, 무선 70%, 유선 20% 자동 응답을 혼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