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마틸다(Matilda)'가 100회 공연을 앞두고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마틸다'가 12월 9일 오후 2시 100회 공연을 맞이한다"며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12월 4~9일 일주일 동안 '마틸다 미라클 위크'가 진행된다. 9일에는 4명의 마틸다와 함께 하는 커튼콘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유료 예매자에게는 미공개 사진으로 제작된 스페셜 포토 카드가 제공된다. 또 그동안 '마틸다' 역에 한해 오픈됐던 아역 캐스팅 일정이 이벤트 기간 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마틸다' 역을 포함한 약 7명의 출연 배우와 함께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는 '하이 터치회'가 4일간 열린다. 특히, '스쿠터 장면'부터 전체 커튼콜 촬영이 가능하다. 스쿠터 장면 촬영은 전 세계 '마틸다' 공연 중 한국에 한해 최초로 허용되는 것이다.

    '마틸다'는 1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가 '레미제라블'에 이어 제작한 두 번째 뮤지컬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유명한 영국 동화작가 로알드 달(1916∼1990)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천재소녀 마틸다가 물질주의에 찌들어 TV를 좋아하고 책을 증오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싫어하는 교장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신시컴퍼니 창단 30주년 기념작으로 아시아·비영어권 최초 공연되며, 2019년 2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신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