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콘서트홀이 송년·제야 음악회로 2018년을 마무리한다.

    롯데콘서트홀의 송년·제야 음악회가 오는 30일 오후 5시, 31일 오후 9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열린다.

    1부는 파이프오르간의 장엄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샤르팡티에 '테 데움' 중 전주곡, 헨델 오르간 협주곡 13번 '뻐꾸기와 나이팅게일', 마스카니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전주곡,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이 연주된다.

    2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박쥐 서곡'을 비롯해 로시니·푸치니의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이라이트까지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송년·제야음악회는 방송인 한석준이 진행하며, 연주는 크리스토퍼 리(이병욱)가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소프라노 캐슬린 킴, 테너 정호윤이 무대에 오른다.

    화려한 카운트다운 행사까지 감상할 수 있는 롯데콘서트홀 송년·제야 음악회는 연말연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2019년을 가장 행복하게 여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3만~7만원.

    [사진=롯데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