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작품이 부산에서 컨버전스아트로 재탄생한다. 

    본다빈치는 컨버전스아트 전용 전시관인 부산 본다빈치스퀘어에서 '반고흐 빌리지 展'을 오는 29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흐가 처음 그림을 그리던 시기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의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활짝 핀 아몬드나무', '까마귀가 나는 밀밭',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등 그의 유명작품을 비롯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약 350여점의 작품을 5m의  거대한 스크린과 70여대의 프로젝터, Full HD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고흐와 인상주의 화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고흐에게로 가는 길 ▲예술가들의 마을 ▲드로잉 뮤지엄 ▲몽마르트 언덕 ▲영감의 무대 ▲영혼의 숲 ▲영원한 안식처 순으로 펼쳐진다.

    김려원 연출가는 "본다빈치스퀘어의 '반 고흐 빌리지전'은 부산만의 특별함과 만난 원 큐레이션 테마공간이다"며 "서울에서 13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컨버전스 아트가 부산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다빈치는 능동과 서울숲에서 각각 '모네: 빛을그리다展 II', '르누아르: 여인의향기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본다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