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김성원·박찬종·이용구·전희경… 한국당, 비대위 후보 5명 압축

12일 의원총회에서 '난상토론'… 내주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의결

윤주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7.12 17:57:12
▲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 5명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갖고 있는 안상수 자유한국당 비대위 준비위원장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이 5명으로 압축됐다.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김성원 의원,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용구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 전희경 의원 등이다. 12일 자유한국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누구에게 한국당의 선장을 맡길 것인지 '난상토론'을 벌인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오전 비공개 전체회의를 통해 다섯분의 비대위원장 최종 후보를 압축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오늘 저희 혁신 비대위 준비위는 자유한국당의 혁신과 화합을 선도하고 국민적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 당으로 모실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을 최고의 예우와 예의를 갖춰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고자한다"며 "혁신 비대위 준비위는 당 소속 국회의원님과 원외당협위원장님은 물론이고, 일반 국민을 상대로 추천을 받은 결과 총 150여분이 넘는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선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후보군에 대해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김성원 국회의원,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용구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 전희경 국회의원"이라며 각 후보들 별로 추천 사유를 설명했다.

먼저 김 교수에 대해서는 오랜 학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와대 정책실장, 교육부총리를 지내시는 등 등 다양한 국정경륜을 쌓아오신 분"이라고 소개했으며 김성원 의원에 대해서는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1973년생)으로서 당 원내대변인, 당 대변인 등 당직 경험을 물론 당 청년소통특별위원장, 초선 의원 모임 간사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3040세대와의 정책적 소통을 통해 우리 당을 보다 더 역동적이고 활력있게 만드실 능력을 가지신 분"이라고 전했다.

또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께서는 인권변호사, 5선 국회의원, 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 서울시장 후보, 대통령 후보 등 높은 정치적 경륜을 지니신 국가 원로 중의 한 분"이라고 말했으며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께서는 중앙대 교수, 중앙대 총장, 중앙대 명예교수 등을 지내시며 학계에서 존경 받아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전희경 의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보수우파 시민단체 활동을 바탕으로 20대 국회에 진출하여 자유한국당의 우파적 가치와 정체성을 수호하는 데 강력하게 투쟁해왔던 분"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정통 보수우파의 총본산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 등 핵심적 보수우파의 가치를 지켜나가는데 있어 막중한 역할을 하실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안타깝게도 저희 자유한국당은 무능과 무책임 등으로 인해 혹독한 국민적 심판을 받고, 어려운 정치적 환경에 처해있다"며 "한국 정치의 균형적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자유한국당이 혁신과 화합을 통해 국민적 지지와 신뢰를 다시 찾아 부활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성태 당대표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의원총회 등 당내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최종 한 분의 비대위원장 후보자를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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