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 김정은, 벤츠 타고 새벽 평양 출발…文대통령은 오전 8시 靑출발

김정은, 고속도로 전면 통제…벤츠로 이동
푸른 넥타이 차림 文대통령, 오전 8시 출발

박영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4.27 13:42:08
▲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광화문을 지나고 있다.ⓒ한국공동사진기자단

김정은이 판문점 남측에서 열리는 2018 남북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27일 새벽 평양에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31분께(서울시간)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은 이날 오전 9시 판문점 분리선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상봉하고 역사적 회담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북한 매체가 김정은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는 시각을 오전 9시로 표기한 것은 남측보다 30분 늦은 시간대인 '평양시'를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과 북남 관계를 개선하고 조선 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자신이 애용하는 벤츠 차량을 이용해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의 신변 안전을 위해 북한군 호위사령부는 지난 주부터 평양-개성 고속도로 보수 공사와 표지판 설치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간은 호위사령부가 점령하고 차량 전명 통제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전 8시 청와대를 나섰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 별도 대국민 메시지 없이 바로 차량에 탑승했다.

문 대통령은 이동 중 잠시 차량에서 하차해 거리서 응원하던 시민들을 만나 악수한 뒤 다시 탑승해 이동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감색 양복에 푸른색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MDL서 만나 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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