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출세연대' '특권연대'"… '내로남불 김기식'에 야권 반발 커져

유승민 "김기식 밑바닥 드러나면 참여연대의 위선적 밑바닥도 드러나니 두려워하는 것"

이유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4.11 11:07:24
▲ 바른정당 초대 대표를 역임한 정병국 의원이 지난 2월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대회에서 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이 "참여연대는 출세연대, 특권연대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참여연대는)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청와대의 장하성, 조국, 김성진, 홍일표, 내각의 김상조, 박은정, 정백현에 이어 김기식에 이르기까지 참여연대 출신이 국정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지금도 참여연대 홈페이지에는 특정 정치세력 등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적혀 있지만, 이 소개문을 이제 문재인 정부와 친문세력, 기업에 종속되어 편파적으로 활동한다고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주객이 전도된 비서정치와 박근혜 정부 빼닮은 친문정치, 또 박근혜 정부 때도 없었던 참여연대 정치의 근원에는 고고행진하는 지지율에 취한 문재인 정부의 오만이 자리잡아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을 언급하며 "시민단체의 정당성은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인간을 절대악으로, 자신들만을 절대선으로 규정한 동물들이 인간 내쫓고 동물농장 건설했지만 결국 권력에 도취되었다"며 "유토피아를 디스토피아로 만드는 것 아닌지 되돌아보라"고 경고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회의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의원 시절 출장 의혹을 강하게 비판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김기식 원장의 밑바닥이 드러나면 참여연대의 위선적 밑바닥이 드러나고 참여연대가 무너지면 그들이 장악하고 있는 청와대가 무너지는 것을 문재인 정부가 두려워 하는게 아닌가"라며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까지 청와대가 나서서 해임을 반대할 리 없다"고 질타했다.

유 공동대표는 "바른미래당은 끝까지 금감원장의 부적절한 불법행위를 파헤칠 것"이라며 "어제 검찰고발로 끝나는 게 아니라 국정조사도 요구한만큼 끝까지 관철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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