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선우예권이 '제3회 그리움(G.Rium) 아티스트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됐다.

    '그리움(G.Rium) 아티스트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연주자 지원을 위해 플라톤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상으로, 각 5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연주활동을 지원받는다. 

    임동혁은 세계3대 국제콩쿨인 퀸 엘리자베스, 쇼팽, 차이콥스키 콩쿠를 모두 입상한 국내 유일의 연주자다. 오는 7월에 BBC심포니와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 세계적인 피아노 여제인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듀오 녹음을 앞두고 있다.

    선우예권은 북미의 쇼팽 콩쿠르라 불리는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2017)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 현재 가장 바쁜 연주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다.

    그리움홀 예술감독이자 심사위원장인 피아니스트 이형민(단국대 교수)은 "그동안 세계적인 업적을 이루어온 두 피아니스트들이 이번 수상과 함께 앞으로 보여줄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3월 14일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SK G.plant에서 열린다.

    [사진=크레디아, 목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