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연극 '아마데우스'에 합류했다.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재능을 겸비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에 대한 경외와 질투를 동시에 느끼는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성규는 극중 뛰어난 재능으로 모두를 매료시키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 역을 맡았다. '광화문 연가'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성규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보여주며 연이어 '인 더 하이츠', '올슉업' 무대에 올랐다.

    성규는 3월 하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마데우스' 프러덕션은 "다년 간의 가수 활동과 다양한 무대를 통해 쌓아온 성규의 실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모차르트' 역에 조정석·김재욱, '살리에리' 역 지현준·한지상·이충주가 캐스팅됐다.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용하고 국내에서 공연된 '아마데우스' 작품 최초로 창작 넘버가 추가되는 등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자랑한다.

    오는 27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6만6000~9만9000원. 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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