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18억원, 장하성 93억원, 마이너스는 박수현이 유일
  • ▲ 청와대.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 청와대.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주현 중소기업비서관이 청와대 참모진 중 최고 자산가로 밝혀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보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7년 10월 이후 청와대 및 정부 부처 고위 공직자 재산등록 사항 자료에 따르면 주현 비서관의 재산은 135억 4,049만 원이다. 

    주 비서관은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보유하던 대기업·중소기업 주식을 모두 처분하고 예금 57억 6,259만 원, 부동산 60억 8,299만 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주 비서관과 배우자가 각 26억 3,246만 원, 21억 3,544만 원이다. 부동산은 강남구 개포동과 세종시 새롬동 아파트, 금천구 독산동 건물, 마포구 동교동 오피스텔 등이다. 

    차량 신고에는 소나타NF, 제네시스, 폭스바겐 골프가 포함됐다. 아울러 남서울컨트리클럽과 오크밸리 회원권 1억 3,200만원 및 배우자가 소유한 500만 원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도 신고했다. 다만 장남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하지 않았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93억 1,962만 원을 신고해 주 비서관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왔다. 이어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78억 9,301만 원), 김현철 경제보좌관(54억 3,627만 원) 순이다. 

    조국 민정수석은 49억 8,981만 원이며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9억 4,437만 원이다. 

    1억 미만 재산가는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과 채무가 남아있는 박수현 대변인이다. 각 8,429만 원과 -6,465만 원을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 재산은 18억 2,246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