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피아니스트 김재원(30)이 새 앨범을 발매한다.

    2016년 발표했던 두 장의 싱글 'Think Fondly', 'Widmung'에 이어 2018년 새해와 함께 선보이는 'Library J' 프로젝트이자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김재원은 "프로젝트 'Library J'로 발매하는 정규 음원은 곡 하나의 개별적 이야기가 아닌, 앨범 하나가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재(Library)에서 책을 꺼내 읽듯, 글자가 아닌 음악으로 구성된 책 같은 앨범이다"고 말했다.

    정규 1집 '오래된 이야기'는 첫 곡인 '1월 0일'을 주제로 총 8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앨범의 커버는 아기자기한 느낌의 일러스트로 오래된 이야기를 묘사했다.

    '1월 0일'은 해가 바뀌는 하루 전날인 12월 31일을 뜻한다. 한 해의 마지막과 시작 사이에 느끼는 걱정과 설렘, 기대 등 복합벅인 감정을 담았다.

    김재원은 클래식부터 뉴에이지, 재즈까지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다. 지난해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팀 'Club M'을 구성, 음악감독이자 리더를 맡아 창단 연주회, 클럽 M 공연을 가졌다.

    [사진=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