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팬텀'이 첫 주말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2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 '팬텀'은 매회 커튼콜 무대에서 관객들의 열렬한 기립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세계 곳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작업해봤지만 지난 10개월간 나는 가장 재능 넘치는 분들과 일한 것 같다. 이 훌륭한 배우 분들을 많이 보러 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1910)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초연돼 큰 성공을 거뒀다.

    올해 공연에서는 박효신-박은태-전동석이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팬텀' 역을 맡았으며, 김소현-김순영-이지혜가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을 연기한다.

    한편, 뮤지컬 '팬텀'의 3차 티켓은 30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오픈되며, 예매 가능한 회차는 2017년 1월 1일부터 22일까지 공연이다. 

    또, 새해를 맞아 2017년 1월 1일부터 8일 공연을 예매하는 이들에 한해 100% 당첨되는 포춘쿠키 행운의 이벤트 '2017 EMK REWARDS - WISH YOU A LUCKY NEW YEAR!'가 진행된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