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서영이 400:1 경쟁률을 뚫고 김준수의 첫사랑이 된다.

    씨제스컬쳐의 첫 창작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지난 4월 신인 뮤지컬 여배우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시빌 베인' 역으로 홍서영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오디션은 보석이 될 원석을 찾기 위해 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이 진지하고 날카롭게 심사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씨제스컬쳐는 "시빌 베인 이미지에 적합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친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홍서영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가 남달랐던 지원자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어 단번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서영은 "너무나도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고 바라던 역할이라 결과를 들었을 때 영광스럽고 꿈만 같았다. 믿고 캐스팅해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소설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김준수, 박은태가 각각 '도리안 그레이'와 '헨리 워튼' 역을 맡아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극중 '시빌 베인'은 훌륭한 연기력과 외모를 가진 홀본 로열극단의 전속 배우로 '도리안'의 첫사랑이자 첫 파멸 대상이다.

    홍서영은 씨제스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할 예정이다.

    [사진=씨제스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