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날 보러와요' 이상윤 "캐릭터의 욕심 많은 면, 내게도 있다"

‘날 보러와요’의 이상윤이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철하 감독, 배우 이상윤, 강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윤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장르적인 매력이 제일 컸다. 스릴러가 내가 좋아하는 장르다”라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실도 매력적이었다. 감독님과 첫 미팅 후 얘기가 잘 통해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의롭기 보다는 욕심이 많은 PD다. 나 역시 그런 면이 있다”며 “드라마에서는 바른 역할을 많이 했다면 이번에는 다른 면모를 보이려 했다”고 극 중 캐릭터와 자신을 비교하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한편 ‘날 보러와요’는 타의에 의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감금된 한 여인의 충격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4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