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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전야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강렬한 비주얼과 현실에 밀접하면서도 개성있는 캐릭터,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이 돋보이는 '곡성'은 15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200만 관객을 누적했다. 개봉 초반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영화 소식에 나홍진 감독과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김환희, 장소연, 김도윤, 최귀화는 무대인사 도중 관객들과 인증 사진을 함께 촬영하며 기쁨을 나눴다.

    '곡성'의 이러한 흥행 속도는 개봉 10일째에 200만 관객을 기록한 봉준호 감독의 '마더'보다 5일 빠른 것. 5월 개봉 역대 한국영화 중 최단 기간 최대 관객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개봉 8일째, '7번방의 선물', '변호인'이 개봉 6일째, '내부자들'이 개봉 7일째 기록했던 200만 관객 속도를 능가해 폭발절인 인기를 증명했다.

    앞서 '곡성'은 지난 11일 전야 개봉 당시 17만 관객을 모았으며 12일 정식 개봉일에는 30만 관객을 동원, 5월 개봉 한국영화 중 역대 1위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개봉 첫주 주말을 맞아 예매 점유율 59% 돌파, 적수 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곡성'은 다양한 해석을 부를 수 있는 영화로 입소문을 타면서 더욱 많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나홍진 감독의 치밀하면서도 파워풀한 연출력과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 배우 곽도원부터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아역 배우 김환희까지 가세하며 강렬한 열연을 펼쳐 작품성을 더했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곡성'의 흥행열풍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