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아이가다섯' 캡처
    ▲ ⓒKBS2 '아이가다섯' 캡처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은 2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 24.6%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맞선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태는 안미정(소유진 분)과 일하러 가던 중 시간을 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상태는 “제가 선을 좀 봐야 해서요”라며 부탁했다.
    안미정은 “지금 시간이”라며 물었고, 이상태는 “여자분 쪽이 점심시간이 좋다고 해서. 요즘 다들 바빠서 점심시간에 선보는 사람이 많대요”라며 설명했다.
    결국 이상태는 아님정과 함께 맞선 장소로 향했다. 그러나 맞선녀는 “딱 봐도 그쪽은 제 타입이 아니네요. 프로필 키랑 몸무게 속이셨죠?”라며 독설했다. 특히 안미정은 옆 테이블에서 이상태에게 사인을 보냈고, 이를 본 맞선녀는 “여자를 달고 나오신 거예요?”라며 발끈했다.
    이를 본 안미정은 이상태에게 “이 맞선 꽝이에요. 얼른 한마디 하고 끝내요”라며 몸짓으로 전했지만 이상태는 계속해서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하지만 맞선녀는 “패션업계 종사하는 분이 옷차림이 그게 뭐냐”라며 “처음 만날때도 이렇게 성의를 안 보이시는데 앞으로는 더 심해지겠네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미정은 계속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이상태를 보며 답답해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